훈민정음기념사업회-한글학회 수장,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환담최민호 세종시장,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사무실 방문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박재성 이사장과 한글학회 김주원 회장(서울대 명예교수, 훈민정음학회 초대회장)이 28일 역사적인 만남을 갖고, 한글과 훈민정음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만남은 박재성 이사장이 본인의 저서 ‘우리말로 찾는 정음자전’을 증정해 드리고 싶다는 제안을 받은 김주원 회장이 쾌히 화답해 이뤄졌고, 김 회장의 초대를 받은 박 이사장이 김 회장 자택 인근을 찾아 약 1시간 30분 동안 회동했다.
회동에서 김 회장은 박 이사장의 저서를 보고 “한사람이 만들 수 없는 역사적 저작물”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함께 증정한 저서 “‘훈민정음에서 길을 찾는다’는 책도 꼼꼼하게 읽어보겠다”면서 “훈민정음기념사업회와 박 이사장의 눈부신 활동에 대해 놀랍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저서 ‘훈민정음 - 사진과 기록으로 읽은 한글의 역사’가 차에 있다”며 “주차장으로 가서 승용차 보닛 위에 책을 올려놓고 뙤약볕 아래에서 서명을 해주는 정성”으로 화답했다.
이날 회동에는 세종시에서 최민호 시장과 류제일 미래전략기획본부장이 상경하고, 훈민정음기념사업회에서는 이선영 이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후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최민호 시장은 훈민정음기념사업회(이하 '훈정회')를 방문해 박재성 이사장과 지난 7월 2일 세종시와 훈정회가 체결한 훈민정음·한글·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에 관해 깊은 의견을 나눴다.
최 시장은 훈정회 사무실에 설치된 28층 높이의 ‘훈민정음 창제탑’ 모형 목탑을 보고 비상한 관심을 보이면서 규모와 내용 등에 대해서 자세히 묻고 세종시에 전시하고 싶다면서 협조를 요청했다.
박 이사장은 최 시장에게 ‘우리말로 찾는 정음자전’과 ‘훈민정음에서 길을 찾는다’의 도서를 증정했다. 특히 훈민정음 도자 명장이 빚은 박 이사장의 서예작품 도자 접시를 받고서 소중하게 보관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박 이사장이 ‘훈민정음 해설사 예상 문제집’을 최 시장에게 증정하면서 세종시에서 훈민정음 해설사 연수교육 및 강연 장소 등 제공을 요청하자, 최 시장은 배석한 류제일 본부장에게 바로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또 ‘훈민정음 경필 쓰기’ 책을 증정하면서 세종시에서부터 경필 쓰기 운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자, 아주 중요한 사항이라면서 역시 류 본부장에게 지시했다.
이날 방문은 훈정회에서 ▲이선영 훈민정음 한복 명장 ▲김철회 훈민정음 도자 명장 ▲김연식 이사와 세종시에서 ▲류제일 미래전략기획본부장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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