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기념사업회 박재성 이사장,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예방반기문 훈민정음탑건립조직위원회 명예 조직위원장에게 훈민정음 창제 기념탑 건립 등에 관한 업무보고
반기문, 범국민 서명 운동 ‘1호 서명’,‘2025 세종 훈민정음대상 시상식’참석 약속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이하 훈정회) 박재성 이사장은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내자동에 있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이하 재단)'을 찾아 훈민정음탑건립조직위원회 명예 조직위원장이기도 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예방했다.
이날 박재성 이사장은 지난 2일 세종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이하 ‘세종시’)와 훈민정음·한글·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내용을 보고했다. (이전 기사 참조 https://gyeongginam.co.kr/1296)
박 이사장은 반 전 총장에게 “훈정회와 세종시는 세종의 묘호로 도시 명이 명명된 세종시에 ‘훈민정음 창제 기념탑(이하 기념탑)’이 건립돼야 한다는 당위성에 뜻을 같이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범국민 서명 운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보고했다. 박 이사장이 반 명예 조직위원장에게 ‘1호 서명’을 요청하자 즉석에서 서명해 격려했다.
반기문 명예 조직위원장은 “박재성 이사장의 열정과 전문성이 일궈낸 업적이라고 치하하면서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박 이사장은 한글날 국가기념일 행사의 세종시 개최 정례화를 위해 반 전 총장에게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박 이사장은 “훈민정음 창제일인 2025년 1월 13일 ‘2025 세종 훈민정음대상 시상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 반 전 총장이 직접 수여해 주시라”고 요청했다.
반 전 총장은 “꼭 참석하겠다”라고 즉답하면서 “배석한 이병용 정책실장에게 일정을 기록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박 이사장은 전날 출판된 ‘우리말로 찾는 정음자전’과 산문집 ‘훈민정음에서 길을 찾는다’를 증정했다. 책을 받은 반 전 총장은 지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내용에 대해 질문했다.
앞서 박 이사장은 방문 직후 ‘세종어제훈민정음 청자 도자기 상’을 반 전 총장에게 증정했다.
이날 방문에는 훈정회 박화연 이사와 심재석 임실생약 대표이사, 김진곤 전국학교운영위원총연합회장과 재단 이병용 기획정책실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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