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 주관 ‘연말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왼쪽부터) 백유니 수지구연합회장, 김봉기 처인구연합회장, 이상일 용인시장, 신기훈 기흥구연합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6일 ‘연말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개막식이 ‘죽전중앙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진행되는 ‘연말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행사로, 행사장에는 64개의 마켓·체험 부스가 설치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김봉기 처인구 연합회장, 신기훈 기흥구 연합회장, 백유니 수지구 연합회장 등 용인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연말을 맞아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행사를 잘 준비해 주신 관계자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이 행사를 통해 용인시민들과 경기도민들이 소상공인들의 여러 제품ㆍ상품을 구매하는 등 많은 사랑을 보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기훈 기흥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경기도 44개 시ㆍ군ㆍ구가 모두 유치하기를 원했던 오늘의 행사를 용인에서 열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용인시가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상가 지역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는데, 이 같은 통 큰 결정을 내려준 이상일 시장님께 감사드린다. 상인들이 힘이 난다”고 했다.

김봉기 처인구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상공인들이 지역 경제의 한 축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백유니 수지구연합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에 감사인사를 전한다. 수지구 및 용인이 소상공인 혜택을 많이 받길 바란다" 며 시낭송으로 감사 인사를 했다

▲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 모범 소상공인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은 수상자들이 이상일 용인시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

행사에서는 모범 소상공인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이 시장은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 모범 소상공인으로 선정된 ▲처인지부(유인환, 이남수, 최봉도) ▲기흥지부(이주원, 윤혜령, 유재순) ▲수지지부(김선원, 이경미, 김소영) 등 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행사장에 설치된 60여 개의 부스를 살펴보며 참여해 준 소상공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무대 중앙에서는 마술공연, 댄스공연, 레크리에이션, K-POP 공연, 디제잉 등 공연이 행사 내 이어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연말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공모사업을 통해 경기도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상권 등을 지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용인시에서는 ▲처인구소상공인연합회(11.20~12.1) ▲둔전상인회(11.20~12.6) ▲기흥구소상공인연합회(11.28~11.30) ▲구갈상점가(12.5~12.7) ▲어정가구단지(12.9~12.15) 등 5곳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해당 기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을 진행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https://www.gmr.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