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과 초당고등학교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24일 정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정하용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24일 용인시 기흥구 동백2동에 소재한 초당고등학교에서 학부모 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에는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임원, 도 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함께 학교 현안을 점검하고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주요 현안으로는 ▲등·하교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도입 ▲화장실 및 시설 개보수 ▲교복업체 변경 및 공동구매 사업 보장 ▲운동장 내 체육시설 확충 등이다.

특히 학부모들은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이 협력해 시행 중인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 사례를 전하며, 용인시에도 이러한 제도가 시행돼 초당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증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 의원은 “교육행정위원으로서 학생 통학과 안전 증진을 위해 용인시에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몇 달 전부터 준비해 왔다”며 “한정면허 인가 권한은 용인시에 있어 관철될 수 있도록 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현안도 풀어감에 있어 학부모님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