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갈동 관곡근린공원 부지 일부 지하에 주차장 조성 계획
정하용 의원, “주차 환경개선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안전과 이동도 고려해야”
▲ ‘구갈상점가 주차장 조성 사업부지 현장 설명회’. 경기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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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 5)이 14일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관곡근린공원에서 열린 ‘구갈상점가 주차장 조성 사업부지 현장 설명회’에 참석해 주민 의견 청취 및 용인시청 관계 공무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청 민생경제과가 개최한 이날 현장 설명회에는 용인시의회 김길수 의원과 안치용 의원, 기흥구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및 상인, 인근 아파트 주민 등이 참석했다.
주차 환경개선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으로, 지난달 용인시가 ‘적정’으로 최종 선정됐다. 주차장이 조성될 부지는 관곡근린공원(기흥구 구갈동 350)으로 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5154㎡의 면적에 지하 1층에는 총 주차대수 119면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새롭게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구갈동 상점가에는 120여 개의 점포가 입주해 있어 많은 시민분이 이용하시는 곳인데, 상점가 이용 시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주차 문제를 완화함과 동시에 점포 매출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접근성을 높이고, 연기 배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 전용 주차구역은 지상에 설치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성될 주차장은 공원과 위치를 같이 하는 것으로 장애인의 이용 수요도 증가할 수 있어서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최대한 확보하고, 이동도 편리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