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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김동연 지사, 초등학교, 유치원 휴교‧휴원 권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격상해 대응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위해, 28일 새벽 경기도교육청과 긴급 협의 후 결정

휴교‧휴원 여부는 최종 학교장과 원장 재량으로 결정

경기도, 27일 22시부터 비상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 올해 두 번째

비상근무 인원 34명으로 확대. 출·퇴근길 제설 작업 등 강화

28일 오전 8시 기준. 경기도 평균 적설량 26.0cm 기록. 최고는 용인시 47.5cm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11/28 [09:04]

김동연 지사, 초등학교, 유치원 휴교‧휴원 권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격상해 대응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위해, 28일 새벽 경기도교육청과 긴급 협의 후 결정

휴교‧휴원 여부는 최종 학교장과 원장 재량으로 결정

경기도, 27일 22시부터 비상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 올해 두 번째

비상근무 인원 34명으로 확대. 출·퇴근길 제설 작업 등 강화

28일 오전 8시 기준. 경기도 평균 적설량 26.0cm 기록. 최고는 용인시 47.5cm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11/28 [09:04]

▲ 경기도청 전경    

 

26일부터 3일째 계속되고 있는 폭설로 사고 위험이 커지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도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휴교휴원을 긴급 권고했다.

 

경기도는 기록적 폭설로 인한 붕괴, 낙상, 교통사고 등의 위험이 크다고 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8일 새벽 경기도교육청과 긴급 협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휴교휴원 여부는 최종 학교장과 원장의 재량으로 결정된다. 도는 초등학교, 유치원의 휴교휴원이 이뤄지면, 교통 유발요인 감소에 따른 교통 혼잡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는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이외 공무출장을 자제하도록 하고, 임산부나 자녀 등교·돌봄 등이 필요한 직원의 경우 부모 휴가, 연가, 가족 돌봄 휴가, 재택근무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경기도는 272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폭설 때문에 비상 대응 3단계를 가동한 것은 경기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지난 718일 경기도 전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이후 두 번째다.

 

비상 3단계는 상황관리반장을 자연재난과장으로 유지하고 근무 인원을 34명으로 확대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대설 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퇴근길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한 주요 간선도로 제설 작업 강화 실시 골목길, 주요 이면도로, 버스 정류장 등 도민이 자주 이용하는 구간에 대해 자율방재단 등 마을제설반을 활용해 제설 시행 지역 소방·경찰과 비상 연락 체계를 통해 위험징후 발생 시 주민 대피, 위험지역 통제 시행 등을 추진한다.

 

한편, 경기도에는 28일 현재 양평, 광주 등 21개 시·군에 대설경보가 김포, 가평 등 5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28일 오전 8시 기준 경기도 내 평균 적설량은 26.0cm를 기록했다. 가장 눈이 많이 온 곳은 용인시로 47.5cm, 최저 적설량은 연천군으로 1.5cm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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