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중국 산둥성 란화국제그룹 본사에서 반려동물용 물품 및 사료의 한국진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란화그룹 송병훈 부회장,  란화국제물류 고봉 대표, 김현욱 에스와이소프트 대표, 박남숙 용인시다문화협회 회장). 사진=김현욱 제공

에스와이소프트(대표 김현욱)는 지난 13일 중국 산둥성 린이시 란화국제그룹을 방문해 반려동물용 물품 및 사료의 한국진출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 측에서 김현욱 대표, 박남숙 용인시다문화협회 회장, 이승환 엘에이치코리아 대표(란화국제그룹 한국법인)와 란화국제그룹 임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에스와이소프트와 란화국제그룹 간 ▲상호 영리사업과 공익사업의 협력과 지원 ▲경쟁력 있는 반려동물 산업 관계기업 발굴 ▲‘마이펫’ 브랜드로 한국진출 협력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현욱 대표가 운영하는 에스와이소프트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관리 어플리케이션인 ‘마이펫’을 개발해 지난해 경기 용인시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마이펫 앱은 현재 용인시에서 사용할 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에서도 사용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김 대표는 ‘마이펫’ 개발 공로로 지난달 13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는 등 젊은 기업가로 주목받고 있다.

란화국제그룹은 연매출 7조 원 규모의 건축자재, 부동산, 물류 등의 주력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 애견 산업 시장 규모와 향후 잠재력에 주목하고, 시장진출 기회를 노리던 중 엘에이치코리아 이승환 대표를 통해 에스와이소프트와 접촉해 이번 업무 협약에 이르게 됐다.

김현욱 대표는 “란화국제그룹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에게 양질의 물품과 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유관 사업 확대도 시도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