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투자에 나설 때”

오 의원, 미래 교통수단 관점에서 “도심항공교통 산업육성 및 교통 관리체계 구축” 지원 조례 제안

▲ 오준환 의원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UAM 서비스 모델 및 정책 방향 모색’ G+정책플랫폼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가 지난달 30일 수원시 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된 ‘경기도 UAM 서비스 모델 및 정책 방향 모색’ G+정책플랫폼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G+정책플랫폼은 2023년 10월, 도내 15개 공공기관이 경기도 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출범한 협의체로,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 UAM 서비스 모델 및 정책 방향 모색’을 주제로 진행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민ㆍ관ㆍ산ㆍ학ㆍ연 전문가들은 국내외 도심항공교통 현황과 입법 동향, UAM 지역 운용 개념과 교통 관리, 시범운영 및 상용화 단계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 나갔다.

토론자로 나선 오준환 의원은 “경기도가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때”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미래 교통수단 관점에서 「경기도 도심항공교통 산업육성 및 교통 관리체계 구축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제출했다”며 조례 내용을 설명했다.

또 “조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입법과정에서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적극 검토하고 수용하려고 노력했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께서 추가로 의견을 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실증사업 구역 조성 사업 및 시범운영 구역 신청 지원 등의 사업 지원 △도심항공교통 관리체계 구축 및 버스, 철도 등 타 교통수단 연계 △도심항공교통 산업 전문인력 양성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시군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오는 6월 소관 상임위인 경제노동위원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4)은 “경기도의 하늘길 시대를 앞당기고 안정적인 도심항공교통 산업 및 교통 관리체계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항상 관심을 두고 지켜보겠다”고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