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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용인시,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 안전 대책 합동회의 개최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업체, 용인 동·서부 녹색어머니회 관계자 안전 대책 마련 논의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11/15 [07:08]

용인시,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 안전 대책 합동회의 개최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업체, 용인 동·서부 녹색어머니회 관계자 안전 대책 마련 논의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11/15 [07:08]

▲ 14일 용인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공유전동킥보드 이용안전 대책 합동회의' 참석자들의 모습. 사진=용인시    

 

용인시는 지역 내 공유 전동킥보드 사고를 방지하고 올바른 이용문과 정착을 위한 합동회의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날 합동회의에는 시 관계부서와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업체 5, 용인 동·서부 녹색어머니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활동하는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는 것에 관심 두고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아파트 단지 내 반납 금지구역 재설정 사고 위험 구간 무단 방치 공유 킥보드 우선 수거 최고 제한속도 하향 조정 어린이보호구역 내 기기 재배치 금지 등의 방안을 협의했다.

 

아울러 정기적인 합동회의를 열고, 학교 개학 시기에는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업체와 녹색어머니회, 용인특례시가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공유 전동킥보드로 인한 안전사고는 전국적인 문제로, 운영업체가 학부모와 함께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시민들이 올바르게 공유 전동킥보드를 이용하고, 안전을 위한 제도를 수립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 의견을 나누기 위한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유 전동킥보드는 2인 이상 탑승과 헬멧 미착용, 보도 주행 등의 안전 수칙 미준수로 사고가 늘어나는 추세다. 용인에서는 지난 202011건에서 2137, 202282건으로 사고 발생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용인시는 이용자 안전 수칙 안내와 현수막·표지판 설치, 신속한 수거를 위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운영을 진행한 결과 사고 건수를 지난해 54건으로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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