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경기남일보

용인시산업진흥원,‘반도체 설계 전문교육’성과 입증

글로벌 반도체 중견‧중소기업 8명 취업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11/15 [08:42]

용인시산업진흥원,‘반도체 설계 전문교육’성과 입증

글로벌 반도체 중견‧중소기업 8명 취업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11/15 [08:42]

▲ 교육 종료 후 수료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시산업진흥원은 지난 6월 경기도일자리재단의 공모사업인 '신성장산업 시·군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반도체 설계 전문 엔지니어 양성 교육을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총 8명의 우수 인재가 반도체 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용인시 전략산업 육성 및 시스템반도체, AI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SoC 설계 기반 핌웨어(Firmware) 설계 시스템반도체 제어설계 등 2개 과정을 개설해 25명이 수료했다.

 

특히 반도체 설계 이론부터 테스트, 검증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교육생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소속 전문 외부 강사진의 지도로 반도체 설계 Tool 사용법, FPGA 설계, 회로분석, 영상처리 등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해당 교육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8명의 수료생은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에이치시티, 에스이앤아이, 에이티세미콘 등 반도체 우수 중견, 중소기업에 입사해 전문 인재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에 입사한 김모 씨는 다른 교육기관과 차별화된 심화 과정과 실습 과정이 취업 성공에 큰 도움이 됐고, 반도체 설계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들이 성장하고 취업할 수 있는 이러한 교육과정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명곤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인재들이 반도체 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더 많은 시민이 전문성을 갖추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