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한 주간 시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처인구 포곡읍은 지난 10일 포곡읍 경안천 둔치에서 ‘제14회 경안천 창포 단오 축제’를 개최했다.
포곡읍에서는 ‘포곡(蒲谷)’이라는 지명의 유래가 된 창포(菖蒲)를 주제로 지난 2009년부터 단오절 풍습을 재현하는 전통문화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시민 300여명이 찾은 이번 축제에는 창포물 머리감기, 투호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포곡중·고등학교, 포곡읍주민자치센터 등 지역 단체에서 준비한 축하공연, 노래 경연대회가 마련됐다.
포곡읍 관계자는 “14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도 많은 시민이 방문해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많은 분이 포곡읍을 찾아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기흥동은 6월 13일부터 8월 16일까지 ‘제4회 기흥동스토리 사진 콘테스트’ 참가 신청을 받는다.
기흥동 주민이거나 기흥동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기흥동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기흥동에서의 추억과 일상이 담긴 사진을 관련된 스토리와 함께 이메일(giheung0415@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동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8월 30일 기흥동주민자치센터 홈페이지에 수상작을 발표하고, 수상하는 49명에게는 삼성전자DS부문이 후원하는 총 700만원 규모의 시상품을 수여한다.
정문환 기흥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콘테스트가 기흥동에서의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공유하고 기흥동의 소중한 모습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흥구 서농동에서는 동민 900여명이 참여한 ‘두근두근 걷기 챌린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6월 3일부터 8일까지 참가자들이 하루 최대 8000보씩 6일간 걷고 워크온 앱을 통해 기록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주민 900여명 가운데 610여명이 도전 목표인 4만보 걷기에 성공했다.
동은 4만보 걷기 완주자에게 경품 추첨권을 제공했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여명에게는 무선청소기,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스마트워치 등 삼성전자DS부문이 후원한 경품을 증정했다.
권영지 서농동 단체장협의회장은 “주민들이 걷기 챌린지를 통해 마음의 안정과 체력을 다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동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곽근배)는 지난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복지사업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동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가구 지원, 영양식 지원,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등 양 단체에서 추진 중인 특화사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상호간 복지업무의 견문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곽근배 위원장은 “동백3동에 접목가능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구상하고 앞으로 나아 가야할 방향을 설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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