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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새빛세일페스타 수원’매출 증대 효과 있었다!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6/05 [10:05]

‘새빛세일페스타 수원’매출 증대 효과 있었다!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06/05 [10:05]

참여 업체 설문조사 결과39%가 매출 증가, 72%가 재참여 의사

 

▲ 지난 5월 초 ‘제3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행사 당시 수원지역 전통시장 모습. 수원시 제공    

 

지난 5월 수원시의 새빛세일페스타(이하 새··) 행사에 참여한 업체 10곳 중 4곳은 매출 증가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지난달 13~17, 참여 업체 104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응답이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문에 응답한 업체 중 39%는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31%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증가하지 않았다는 답변은 30%였다.

 

전월 대비 매출 증가 폭은 10% 미만이 84%로 가장 많았으며, 15% 이상 증가했다는 응답이 9%, 10~15% 증가한 곳은 7%였다.

 

행사 효과로 고객 유입 및 매출이 증가했다는 응답이 50%, 홍보 효과가 있다는 응답이 22%, 소비 심리를 자극했다는 응답이 28%로 나타났다.

 

다시 참여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72%에 달했으며, 보통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17%로 나타나 향후 새··페 행사에 재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수원시는 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을 해소하고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51~103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을 진행했다.

 

이번 새··페 행사에는 지난해 11월 열린 2회 행사보다 87%나 증가한 총 1772개 업체가 참여했다. 업체들은 자율적으로 할인 품목과 할인율 등을 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지역주민 및 상인회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지원했으며, 인근 상인과 학생의 참여로 프리마켓과 축하공연 등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새··페 행사와 병행 추진된 수원 가구거리 릴레이 마케팅 역시 60개 참여 업체가 30~70%의 세일과 사은행사를 진행하며 매출액이 2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상인회 측에서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페 행사가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참여 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올 하반기에도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추진, 소상공인과 시민이 모두 경제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51일 전국 최초로 지역 상권 보호 도시비전을 선포하고, ‘성장, 상생, 지원의 세 가지 전략으로 지역 상권 보호와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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