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등 18개국에서 선수 221명 참가
파리올림픽을 두 달여 앞두고 수원에서 국제 양궁대회가 개최된다.
아시아양궁연맹(WA)이 주최하고 수원시와 수원시양궁협회가 공동주관 하는 ‘수원 2024 아시아컵 국제양궁대회’가 6월 3일부터 8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 주 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원에서 국제 양궁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열린 아시아양궁연맹 총회에서 개최지가 수원으로 결정됐다.
대한민국을 포함해 18개국에서 221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수원 2024 아시아컵 국제양궁대회는 6월 4~6일 본선, 7일 오전 컴파운드팀 경기 결승, 오후 리커브팀 경기 결승, 8일 오전 리커브 컴파운드 개인전 결승전이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랭킹 6위인 최미선 선수를 포함해 리커브·컴파운드 종목에 총 1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국제양궁대회가 수원에서 개최돼 기쁘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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