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15일 월드컵 예선 경기 위해 셔틀 운행·버스 증편 등 특별교통대책 시행”11일 OBS 라디오 출연해 15일 저녁 남자축구 한국 대 이라크 경기에 대비한 대책 소개하고 대중교통 이용 당부
이상일 용인시장은 11일 오전 OBS 라디오 ‘최진만 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오는 15일 오후 8시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네 번째 경기인 한국-이라크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해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주차 공간을 많이 마련했지만, 경기 전후로 차량정체가 빚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시민과 관중들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면 좋겠다"며 "광역버스 운행 횟수를 평소 68회에서 79회로 11회 늘리고 시내버스 운행도 58회에서 66회로 8회 더 늘린다”고 말했다.
또 “경전철도 가용 차량 27대를 총동원해 경기 전후 2분 15초마다 운행하고 경기 후엔 미르스타디움에서 신분당선 동천역까지 오가는 전세버스도 4회 운행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에버랜드 주차장에 주차하고 경기를 보러 간다면 경전철 에버랜드역에서 삼가역까지 15분, 삼가역에서 미르스타디움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용인을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기울이고 있는 다양한 노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57회에 걸친 특강을 통해 평소 틈틈이 직접 만든 그림과 문학, 음악 등에 대한 강의 자료들을 시민들에게 보여주며 지식을 나누고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오는 13일 시청 광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가 열린다며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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