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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이상일 용인시장, ‘2024 용인시 보육인 대회’ 참석해 보육인 격려

보육 교직원 1500여 명 참석…유공자 표창, 국악 콘서트 등 보육인 위한 축제의 장

이상일,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어린이집 원장, 교직원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지원 확대할 것”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10/16 [10:51]

이상일 용인시장, ‘2024 용인시 보육인 대회’ 참석해 보육인 격려

보육 교직원 1500여 명 참석…유공자 표창, 국악 콘서트 등 보육인 위한 축제의 장

이상일,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어린이집 원장, 교직원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지원 확대할 것”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10/16 [10:51]

▲  이상일 용인시장이 15일 '2024 용인시 보육인대회'에 참석해 표창을 받은 유공자들과 기념촬영 하고있다. 사진=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은 15일 오후 용인제일교회에서 열린 ‘2024년 용인시 보육인 대회에 참석해 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보육 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미영)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보육인 들의 단합과 사기를 북돋우려고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도의원, 보육 교직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피고 교육을 해주시는 어린이집 원장님과 교직원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우리 어린이들이 구김살 없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기성세대의 몫이고 책무라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는데 보육인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 재정 상황이 어렵지만 용인의 어린이들을 잘 가르쳐 주시는 어린이집 원장님들과 교직원들을 응원하는 뜻에서 20년간 동결됐던 어린이집 냉난방비를 좀 더 지원해 드리고 어린이날 행사 지원 예산도 내년에 늘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머릿말에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에는 어린이였다. 그러나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다는 글이 나오는데 어른들이 어린이였을 때의 마음이나 꿈을 기억한다면 어린이들을 나라의 훌륭한 인재로 키우는 일에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며, 이 점을 염두에 둔다면 유보통합 문제도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행사 진행을 하던 사회자가 노래 한 곡을 불러달라고 하자 보육인 들을 응원하는 뜻에서 가수 임영웅 씨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불렀고, 앙코르 요청이 쏟아지자, 조용필 씨의 ‘Q’를 열창해 참석자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용인 지역 보육 발전에 이바지한 원장, 보육교사, 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 등 총 58명에게 시장상, 시의장상, 국회의원상, 연합회장상 등 표창을 수여했다.

 

2부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웅장하면서도 흥겨운 국악 공연으로 꾸며져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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