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동학예술제,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작품으로 표현하다4일 개막식 열고, 다음 달 10일까지 ‘사람이 하늘이다’ 주제로 전시
동학농민혁명 130주년과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제1회 K-동학 예술제’가 ‘근현대사미술관 담다’에서 경기도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회장 정정숙)주최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5·18민주화운동 공로자회 경기지부(지부장 김현준)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사람이 하늘이다’를 주제로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4일 열린 개막식은 ▲개회 선언 ▲국민의례 ▲동학 콘텐츠대회 시상식 ▲정정숙 회장, 김현준 지부장 인사말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주선원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고재국 전국동학농민혁명연대 회장 축사 ▲축하 공연 ▲작품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정정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130년 전 용인 동학농민혁명군들의 집합 장소인 김량장동(현재 용인중앙시장) 내에 표지석과 교육관을 세워 교육의 장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은 “함께 고민하겠다”고 격려했다.
인뮤직과 단국대 국악 연주팀에서 준비한 무용, 중창, 연주 등 다양한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 선보인 ‘동학농민혁명가’는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마지막으로 참여자들과 함께 부른 임을 위한 행진곡은 가슴을 뜨겁게 했다.
개막식에 이어 작품 투어 시간에는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설명해 관람자들에게 작품 이해도를 높였다.
개막식 후이지만 손명수(경기 용인을) 국회의원이 참석해 격려했다.
이번 동학 콘텐츠대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화 부문> ▲대상(백세영,서울공연예고3) ▲최우수상(이준혁,안양고3) ▲우수상(이수아,충훈고3) ▲장려상(이준혁,안양고3)
<수필부문> ▲우수상(임도연, 백마고1)
<애니부문> ▲장려상(권은찬,백현고2)
<전시회 참여 우수 작가 수상자> ▲국회의원상 강금복 ▲경기도의회 의장상 박기웅 ▲용인시의회 의장상 두시영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상 박경범 ▲근현대사미술관담다 이사장상 고재춘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경기지부장상 최영윤 ▲경기도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회장상 연지성, 최서윤
근현대사미술관 담다(www.damda3.com), 전화 031-283-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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