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경기남일보

압타머사이언스,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 연내 압타머 신약 임상 돌입

재무 안전성 개선과 신약개발 사업에 청신호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11/08 [08:49]

압타머사이언스,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 연내 압타머 신약 임상 돌입

재무 안전성 개선과 신약개발 사업에 청신호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11/08 [08:49]

 

▲ 압타머사이언스가 약 2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압타머사이언스    

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 코스닥 291650)는 약 2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당 발행가액은 1617원이며 총발행 주식 수는 123만 주로 납입일은 다음 달 12일이다. 자금조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 비율이 50% 미만으로 개선돼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가 해소될 전망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압타머 기반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의 사업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에 따라 회사의 주력 제품인 ApDC® (Aptamer-Drug Conjugate, 압타머-약물 접합체) 간암 치료제 ‘AST-201’의 국내 임상을 연내 착수한다.

 

지난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시험 계획서(IND)를 승인받은 이후 2개 병원으로부터 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를 통과하며 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사전에 각 병원의 시험책임자들과 일정을 조율해 둔 덕분에 행정절차와 환자 모집까지 패스트트랙(fasttrack)으로 진행하고, 연말부터는 본격적으로 임상 투약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 827일 증권신고서 제출 후 정정 요구에 따라 기술과 제품, 사업화 계획을 성실히 보완했으며, 투자자들에게 공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체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이라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남은 공모 절차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