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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안산시 흘곶 자율 관리어업공동체, 전국 2위 ‘우수’ 공동체 선정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 수상 및 자율 관리어업 육성사업비 총 2억 3천만 원 지원

어업소득 향상, 수산자원 보호 및 귀어인 확보로 높은 평가 받아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9/18 [09:34]

안산시 흘곶 자율 관리어업공동체, 전국 2위 ‘우수’ 공동체 선정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 수상 및 자율 관리어업 육성사업비 총 2억 3천만 원 지원

어업소득 향상, 수산자원 보호 및 귀어인 확보로 높은 평가 받아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09/18 [09:34]

▲ 바지락 조업. 사진=경기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평가에서 안산시 흘곶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전국 2위 우수공동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자율 관리어업은 어민 스스로 공동체를 만들고 자체 규약을 제정하며, 어장 보호, 소득증대 등의 활동을 하는 공동체 형태의 어업을 말한다.

 

이번 평가에서 흘곶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바지락·새꼬막 종패 살포, 해안가 청소 및 연안 정화 활동 등을 통해 수산자원과 어장환경 조성에 힘쓴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자율 관리어업 육성사업비 총 23천만 원(국비 115백만 원)을 받을 예정이다.

 

생산물 공동판매, 체험·방문객 대상 간이 판매장 운영, 자체 포장지 개발 등을 통해 어업소득 향상에 노력하고 매년 공동체 총회를 열어 자체 규약을 제·개정해 자율 관리어업 활동을 현실화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흘곶 공동체는 자율 관리어업 활동으로 늘어난 수익을 회원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귀어인의 어촌계 가입비를 없애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귀어인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홀곶 공동체의 노력과 성과에 감사드리고 경기도 자율 관리어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우수공동체 성공 사례가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앞으로도 경기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의 확산을 위해 교육 및 홍보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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