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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경기도,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 예방 현장점검 지속 실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 예방 위해 민간 전문가 합동 현장 자문

물막이판, 옹벽·배수로 관리, 수방 자재 확보, 비상 운영계획 등 단지 맞춤형 자문 시행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7/23 [08:43]

경기도,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 예방 현장점검 지속 실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 예방 위해 민간 전문가 합동 현장 자문

물막이판, 옹벽·배수로 관리, 수방 자재 확보, 비상 운영계획 등 단지 맞춤형 자문 시행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07/23 [08:43]

▲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침수 예방. 사진=경기도    

 

#. 2년 전 단지 주변이 침수되어 집중호우 시 침수가 우려되는 안양시 B 아파트는 경기도에 현장 자문 도움을 구했다.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지하 주차장 출입구에 모래주머니 추가 비치, 예비 배수펌프 확보, 배수로 주변 주기적인 청소, 침수 시 비상 운영계획 수립교육모의훈련, 물막이판 설치 수의계약 및 수선유지비 집행 가능 등의 자문 의견을 전달했다.

 

관리주체는 평소 인지하지 못한 상세한 부분까지 자문받아 실질적으로 침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 예방을 위해 도, 시군 및 민간 전문가가 합동으로 현장 자문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각 단지의 특성에 맞춘 물막이판, 옹벽 및 배수로 관리, 수방 자재 확보, 비상 운영계획 등 점검을 통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저지대, 인근 하천 등 침수우려지역에 있는 단지에 대해, 도 재난기금을 지원하여 184개 단지에 침수 방지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이 밖에도 단지 자체적으로 침수 예방을 위해 181개 단지가 물막이판을 설치해 집중호우에 대비했다.

 

올해는 설치하지 않은 아파트 가운데 침수 예방 관련 기술 자문을 희망하는 187개 단지에 대해 7월 말까지 현장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 자문은 침수 방지시설(물막이판, 모래주머니) 선큰(sunken) 등 지하층으로의 침수확산 방지 대책 지하 출입구 등 취약지역 상시모니터링 집수정 배수펌프 작동 상태 배수로 등 배수시설 청소관리 상태 침수 대응 비상 운영계획 수립 대피 경보 및 안내방송 작동 등으로 부족한 부분은 자문 의견을 전달해 신속히 보완하도록 하고 있다.

 

도는 침수 예방 관련 자문을 희망하면 7월 후에도 계속해서 자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모든 의무 관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6월 중 자체 우기 점검을 완료하고, ·군과 관리사무소 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집중호우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전파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민간 전문가와 함께 경기도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제시해 주는 기술 자문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재난 상황에 초동 대응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도시주택실 자체상황실 운영과 함께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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