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화성시에 소재한 일차전지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22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어야 했습니다. 또한 8명의 부상자와 1명의 실종자도 발생했습니다. 사망자 중의 대다수인 20명이 머나먼 이국땅에서 외로움을 이겨내며 가족을 위해 돈을 벌던 외국인이라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 의원 남종섭, 용인3) 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말 못 할 슬픔에 잠긴 가족들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경기도와 소방 당국은 부상자에 대한 치료와 사망자에 대한 장례 지원, 실종자 수색 등에 대해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더불어 화재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도내 곳곳에는 물류센터, 공장, 창고 등 화재에 취약한 산업시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산재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전에 발생한 이천, 용인 물류센터 화재부터 시작해 24일 발생한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등 대규모 재난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번 기회에 화재에 취약한 곳에 대한 전수조사 등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여 더 이상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도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더욱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경기도의 다른 도정 목표보다 안전이 최우선이 돼야 합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의 사고 수습에 적극 협조하며, 다시는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대책 마련에 힘쓰겠습니다.
6월 25일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