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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국감] 김현정 의원, 잘못 보낸 돈, 27%밖에 못 돌려받아

착오 송금 반환신청은 늘어나는데 반환율은 27%에 그쳐

김현정 의원, “금융소비자 보호 위해 반환율 높여야”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10/14 [10:35]

[국감] 김현정 의원, 잘못 보낸 돈, 27%밖에 못 돌려받아

착오 송금 반환신청은 늘어나는데 반환율은 27%에 그쳐

김현정 의원, “금융소비자 보호 위해 반환율 높여야”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10/14 [10:35]

▲ 김현정 의원실 제공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현정(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의원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잘못 보낸 돈을 돌려받는 사례가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정 의원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착오 송금 반환지원제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7월부터 20248월까지 착오 송금 반환신청 건수는 총 41379(8099600만원)에 달했다. 하지만 이 중 실제로 돈을 돌려받은 건수는 27% 수준인 11140(1412700만원)에 불과했다.

 

연도별 신청 건수 대비 반환 비율로 보면 202232.6%, 202328.9%, 20248월까지 22.1%로 계속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환을 신청했다가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지난 3년간 총 4411명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21532, 20221147, 20231466, 20248월 기준 1266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정 의원은 낮은 착오 송금 반환 비율과 늘어나는 중도 포기자 수에 대해착오 송금 반환 제도의 취지는 잘못 보낸 돈을 돌려받는 데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것이라며 예보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반환 비율을 높이고, 착오 송금 서비스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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