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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성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아우성으로 가득 찬 추석 민심

‘민생 대란-엇박자 도정’ 언제쯤 제대로?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9/19 [20:21]

[성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아우성으로 가득 찬 추석 민심

‘민생 대란-엇박자 도정’ 언제쯤 제대로?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09/19 [20:21]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5일간의 추석 연휴가 끝났다.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추석이지만 도민 민심은 싸늘해진 지 오래다. 회복은커녕 오히려 갈수록 매서워만 지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민심을 듣겠다며 전통시장을 찾은 김동연 지사는 과연 어떤 말을 들었을지 궁금하다.

 

도의회와의 불통, 막무가내식 사업, 민심과는 정반대인 엇박자 도정 등의 행보를 보면 안 봐도 훤하다.

 

먹고 살기 힘들다’ ‘이젠 장사를 접어야 할 것 같다’ ‘도대체 경기는 언제 풀리냐등 곳곳에서 빗발치는 아우성이 김동연 지사에겐 여전히 들리지 않는 듯하다.

 

쇼 윈도식 보여주기 행보만을 펼치며 귀담아들어야 할 민심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는 나 홀로 도정에 모두가 지칠 대로 지쳤다.

 

최근 일련의 사건만 봐도 거듭되는 고집과 불통이 도의회 파행을 불러일으키고, 소통하려는 양당을 갈라치기 직전까지 가게 하는 사태를 낳았다. 부디 도지사직이 본인의 기분만을 내세우는 자리가 아님을 알아야만 한다.

 

얼마 전 발표한 경기 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도 일부 지역의 반응이 시큰둥하다. 지자체 실정을 고려하지 않은 사업들이라 예산 부담만 커질 것이란 우려에서다. 도민과도 겉돌고 의회와도 겉돌더니 시군하고도 겉도는 딱한 현실이다.

 

김동연 지사는 불통이 쌓이고 쌓여 울화통으로 터지기 전에 민심에 귀를 열고 민심을 대변하는 도의회에 마음을 열어야 할 것이다.

 

2024919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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