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15일 광교호수공원 걷기 행사 진행더불어 상생하고 함께 사는 사회 만드는 게 목표
희망 있는 대한민국 만들자. 봉사하고 희생하는 정치인 되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수원 광교호수공원 둘레길을 한 바퀴 걷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김동연·정우영 지사 부부, 지역 주민, 경기도민 대통합시대위원회, 동고동락팬클럽 회원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김 지사는 행사에 참여한 주민 등과 대화를 나누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상쾌한 호수공원을 함께해 기쁘다”며 “세상 사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걸어, 기분이 좋고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바닥분수에서 출발해 미루나무 숲에서 중간 휴식을 취하면서, 초등학생부터 펜클럽 회원까지 골고루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경제, 교육, 사회문제를 언급하며, 이 모든 것에 잘못된 정치 시스템, 정치문화, 정치인이 있다”며 “정치판의 교체, 정치문화 쇄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 도정을 잘 살피면서 대한민국이 정주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은 경제위기, 기후위기, 저출산 위기, 국제 정치 위기가 있다. 우리는 잠재력이 있는 국가인 만큼 우리가 힘을 모아 좋은 틀을 만들고 변화를 주면 세계 으뜸 국가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앞서 시민이 말한 것처럼 부총리 재임 시절 1인당 국민소득 3만 불 달성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사람 사는 세상 만드는 것, 누구에게나 골고루 주어지는 기회, 더불어 상생하고 함께 사는 사회 만드는 게 목표”라며 “다 같이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나라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희망 있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동참하자면서 본인부터 봉사하는 정치인,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는 정치인이 되겠고, 도정 업무 잘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 안산시에서 참여한 박 모(50대) 씨는 “서민적이고 소탈한 성품에 지적인 지사님을 직접 뵙고 감명받았다. 현 상황을 진단하고 희망을 주려고 노력하는 모습과 소통하는 태도에 끌려 팬클럽에 즉시 가입했다”며 “앞으로 꿈을 이루고 비전을 달성하는 데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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