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올해 27회째를 맞는 성호문화제를 앞두고 안전관리계획 점검에 나섰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3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러한 내용을 점검하기 위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을 비롯해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위원과 행사 주관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지역 축제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다수의 학생이 참석하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안전관리계획에 미진한 부분은 없는지 등을 놓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과 지적 사항 등을 축제 개최 전까지 보완하고, 축제 개최 전 경기도,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 관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이행 여부를 면밀히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안 중 미진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토록 하고, 축제 개최 전에 안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7회 성호문화제는 6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이틀 동안 성호공원 일원에서 숭모제(제례행사), 성호사생대회, 전통문화체험,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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