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3대 가을 축제에 100만 명 넘게 찾았다수원시, ‘수원화성 3대 가을 축제 성과보고회’ 개최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공동 재현,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등 수원시 3대 가을 축제에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화성 3대 가을 축제 성과보고회’를 열고, 3개 축제의 성과와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수원 3대 가을 축제 모니터링’을 발표한 수원시정연구원 데이터분석센터 박민진 연구위원은 “지난가을 열린 3대 축제에 수원시민 30만여 명, 외지인 77만여 명, 외국인 4700여 명 등 107만여 명이 방문했다”며 “3대 가을 축제의 경제적 직접 효과는 353억 70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수원 3대 가을 축제를, 한국을 대표하는 ‘K-축제’로 만들 방안으로 ▲축제 브랜딩 강화 ▲해외 글로벌 축제 연계 ▲외국인 친화형 마케팅 ▲비언어적 즐거움과 감동을 할 수 있는 콘텐츠 구성 등을 제시했다.
‘수원화성 3개 축제 성과 보고’를 발표한 황명희 수원시 관광과장은 올해 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공동 재현의 성과로 ▲경제적 파급 효과 증대 ▲글로벌 축제로 도약 ▲시민이 공동체가 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 등을 제시했다.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수원화성문화제의 향후 과제로는 ‘관광객 관점에서 축제 정보 접근성 개선’, ‘수원화성 전역을 활용한 축제 공간 조성’, ‘글로벌 홍보, 축제 브랜드 강화’ 등을 제시했다.
보고회에 앞서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의 대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그레이트북’의 인터뷰를 진행한 ‘수원마을미디어연합’, 청년 축제 기획홍보단 ‘수행원2기’, 정조대왕능행차 공동 재현 행사 때 교통통제와 안전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단체·개인에게 감사패, 표창장, 참여증서 등을 수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님들을 비롯한 여러분 덕분에 수원화성문화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수원화성문화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공동재현, 미디어아트수원화성, 수원시3대가을축제, 그레이트북, 수원마을미디어연합, 수행원2기, 이재준, 수원성문화축제위원회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