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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용인시, 여름철 집중호우와 불볕더위 피해 사전 예방 활동 만전 기해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5/13 [10:47]

용인시, 여름철 집중호우와 불볕더위 피해 사전 예방 활동 만전 기해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05/13 [10:47]

장마철 대비 침수우려지역 하수관로 점검

1이상 대형 공장 공사 현장 대상 안전 점검

수지구는 지하차도 자동 차단시설 설치

 

▲ 용인시가 장마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하수관로를 점검한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장마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처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 하수관로관리과와 처인·수지·기흥구청은 장마철을 대비해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의 하수관로(우수, 오수) 27.5구간을 점검하고 있다.

 

점검은 폐쇄회로(CC)TV와 육안 조사 등 현장을 직접 확인해 하수관로의 토사 퇴적, 균열, 함몰 등의 여부를 파악한다. 보완이 필요한 구간은 6월까지 준설과 보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형 공장이 설립되는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도 이뤄진다.

 

시 기업지원과는 지역 내 1이상의 대형 공장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대비 수방 대책, 배수시설 등에 대한 관리상태, 비탈면과 토류 벽, 임시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중대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관계기관과 협조를 통해 후속 조치하고, 가벼운 사항은 시정 조처한다.

 

향후 터파기 등 사고 위험이 있는 공사 단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 수지구가 여름철 폭염 대비를 위해 그늘막을 새로 설치한다. 용인시 제공    

 수지구도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를 방지하기 위한 재난 예방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수지구는 오는 20일부터 9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한 그늘막을 지역 내 50곳에 새로 설치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수지구 내에는 총 442개소의 그늘막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고열로 인한 차량 타이어 파손과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7개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 2대를 동원해 열섬화 현상을 해소하고, 안전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에 취약한 동막천과 탄천 2개소에 대해 준설작업을 진행한다. , 죽전지하차도의 방재, 배수시설 정비를 여름 장마철 전 마무리한다.

 

지하차도 수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진입을 차단하는 자동진입 차단시설도 상현지하차도 성복지하차도 신대지하차도 죽전지하차도 등 총 4곳에 6월까지 설치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재난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시민이 생활하는 주거시설과 하천, 도로, 지하차도, 공사 현장 등에서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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