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백현초 ‘꿈이룸 도서관’ 개관 축하
용인시·용인교육지원청이 모두 3억 6200만 원 투입해 낡은 도서관 리모델링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10/09 [21:46]
▲ 이상일 용인시장이 8일 기흥구 백현초등학교 '꿈이룸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 했다.사진=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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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은 8일 오후 기흥구 용인백현초등학교(교장 김정애) '꿈이룸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재탄생한 ‘꿈이룸 도서관’에 와서 둘러보니 지원한 보람을 느낀다”며 “용인백현초 학생들이 이 멋진 도서관에서 아름다운 꿈을 꾸고, 꿈을 잘 가꿔서 장차 이 나라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예진 백현초 학생회장은 “책을 읽을수록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많이 배울수록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계속 오고 싶어지는 도서관이 학교에 생겨 무척 기쁘고, 학생들이 이곳에서 즐겁게 책을 읽으며 함께 성장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새로 단장한 도서관은 학생 동선을 고려해 서가 배치가 조정됐고, 만남존·몰입존·스마트 미래존 등 특색 있는 공간 구성과 대출·반납 자동화 시스템 도입, 책 소독기 설치 등으로 학생들에게 밝고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개관식 이후에는 10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상일 시장 앞에 줄지어 서서 사인을 요청하자 이 시장은 A4 용지 등에 학생 한명 한명의 이름을 묻고 적으며 꿈을 잘 가꾸고 많이 배워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작성해 주고 격려했다.
시는 올해 백현초를 포함한 처인구 삼계고, 처인구 고진초, 기흥구 어정중, 수지구 소현초 등 모두 5개 학교에 총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