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용인시

용인시는 21일 오후 처인구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 전국노래자랑-용인특례시편’ 공개녹화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9월 28, 29일 열리는 ‘제29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준비된 프로그램으로, 예심과 본선 녹화에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본선에는 17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선 인기가수 박현빈·홍자·류지광·정정아·차효린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온 국민이 사랑하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우리 용인특례시에서 오랜만에 열려 매우 기쁘고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본선에 오른 17개 팀의 노래와 춤 솜씨가 매우 좋다고 들었는데 그분들의 열정과 끼가 마음껏 발산될 경연을 보시면서 행복한 시간 많이 가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9월 28일과 29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될 시민의 날 행사에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가족, 이웃 등과 함께 오셔서 재밌게 즐기시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사회자 남희석의 요청에 따라 가수 이연실의 ‘목로주점’을 불렀다. 이 시장은 남희석에게 ‘조아용’ 쿠션을 소개하면서 선물로 줬다.   

21일 녹화된 ‘KBS 전국노래자랑-용인특례시편’은 오는 11월 3일 낮 12시 10분 KBS 1TV에서 방영된다.

한편, 용인시는 시로 승격한 1996년부터 9월 30일을 ‘시민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110만 용인시민이 함께하는 ‘2024 용인시민페스타’는 9월 28일과 29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시민의 날 기념행사, 사이버 과학축제, 용인먹거리페스타, 청년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