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원,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통해 드론 라이트쇼·부품 국산화·레저 등 글로벌 기업 육성5년 새 드론 불모지에서 드론 해외 수출국으로 도약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라이트쇼·감시, 시설관리·부품 국산화 등 유망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했으며, 이제는 드론 상용화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주관으로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수행하는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은 민간의 우수 드론 기술 조기 상용화 및 국내 드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8년 ‘드론 규제 샌드박스’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2023년까지 총 78개 사업자를 지원하며 유망 드론 비즈니스 모델 발굴, 우수 드론 기업 육성 등 국내 드론 산업을 견인했고 2024년에는 부품 국산화 및 e-드론 스포츠 등 15개 사업자를 선정해 실증을 통한 상용화를 지원 중에 있다.
이 사업은 2018년 개시 이후 현재까지 드론 분야 H/W 및 S/W, 드론 안전장치, 드론 탐지·대응 기술 등 드론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드론 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국내 드론 기술력과 성장하는 산업 규모에 발맞춰 현재도 드론 사업자들로부터의 지원 수요가 높다.
그간 유비파이, 시스테크, 파블로항공, 니어스랩 등 지원기업에서는 국내를 넘어서 수출 성과도 달성해 글로벌 드론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아스트로엑스, 해양드론기술, 스마티, 메이사 등은 국내 드론 산업의 활용 범위를 확장하며 대한민국의 드론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켰다.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은 “그간 드론 산업 육성의 성과로 2020년 4945억 원이었던 국내 드론 산업 매출액 규모가 2022년 9803억 원으로 2년 만에 약 2배 성장했으며 현재도 지속해서 성장 중”이라며 “드론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유비파이·아스트로엑스 등의 드론 유망 기업이 탄생하고 수출 성과도 나오기 시작하는 시점으로, 국내 우수 드론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드론 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항공안전기술원 소개
항공안전기술원(KIAST)은 민간항공기·공항·항행시설·경량 항공기·초경량 비행 장치 등에 대한 안전성·성능 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업무와 항공 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해요인 식별·분석, 항공사고 예방 기술 개발, 국제표준 연구 수행 등 항공 안전 확보를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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