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가 SK쉴더스와 업무협약을 맺어 젠더폭력 피해 가구에 지능형 CCTV를 무상 지원한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가정폭력, 스토킹, 교제 폭력 등 젠더폭력은 관계성 범죄로 피해자는 추가 피해에 노출될 수밖에 없어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한바, 이 사업을 통해 피해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의 ‘지역특화 자치경찰 정책발굴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 것으로 SK쉴더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젠더폭력 피해자 60가구에 지능형 CCTV와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능형 CCTV 설치로 휴대전화로 실시간 집 앞 상황을 확인하고, 일상적이지 않은 움직임 감지 시 휴대전화 알림을 받아 위험을 감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시 긴급출동 서비스를 통해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AI 안면인식 기능으로 가족구성원의 출입 확인 및 양방향 소통도 가능하여 피해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김남균 용인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젠더폭력 피해자에게 직접적인 치안 서비스 제공하여 불안감을 해소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함으로써 주민 체감 안전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 사회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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