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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대전환 시작하겠다”

민선 8기 2주년 브리핑… 공간·경제·생활 대전환 방안 제시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7/08 [13:29]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대전환 시작하겠다”

민선 8기 2주년 브리핑… 공간·경제·생활 대전환 방안 제시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07/08 [13:29]

▲ 이재준 수원시장이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은 공간의 대전환, 경제의 대전환, 시민 생활의 대전환으로 수원 대전환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82주년을 맞아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한 이재준 시장은 광역철도망 구축,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간대전환, 첨단과학 연구 도시를 조성해 경제를 대전환하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것을 지원해 생활을 대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공간 대전환 정책으로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과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경기남부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실현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또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단축해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을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대전환 정책으로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하며 궁극적인 목표는 서수원권 일원에 300규모 경제자유구역을 만들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 대전환 정책으로는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 1인 가구 지원사업, 지역 상권 보호 도시 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경제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과도한 규제를 개선하는 것이라며 과밀억제권역에 속한 12개 도시가 힘을 모아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인 취득세 중과세 폐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을 운영해 시민의 삶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를 발굴하고, 신속하게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하겠다시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규제, 정부에 개선을 건의할 규제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규제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경제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닦고,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도시의 기틀을 만들었다수원기업새빛펀드 새빛융자 새빛민원실 새빛톡톡 수원새빛돌봄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수원시정연구원이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2023 수원서베이를 했는데, 시정 만족도가 77.1%였다새로운 수원을 만들기 위해 지난 2년간 공직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했는데,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빛나는 도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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