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폭염 재난 예방 위한 현장 점검과 지원 대책 마련6월까지 무더위쉼터와 사회복지시설 폭염 재난 대비 현황 전수 조사
냉방시설 부족한 기관에 설비 지원…폐지 수집으로 생계 이어가는 어르신 위한 보호 용품 배부도
용인시는 폭염 재난에 사회적 약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무더위쉼터(경로당)를 중심으로 세심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지역 내 무더위쉼터 62곳의 폭염 대응 현황을 살펴보고, 6월까지 사회복지시설의 여름철 재해·재난 대비 안전관리 현장을 전수 조사한다.
이를 위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현황을 확인하고, 폭염을 대비한 행동 요령을 교육한다. 주 1회 이상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대장을 작성해 비치한다.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어르신들에게 냉감조끼와 냉토시 등 보호 용품을 6월 중 배부를 완료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회적약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심 두고 다양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수시로 시설을 방문해 보완점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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