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경기남일보

김동연, “미8군 군인들도 경기도민이라 생각”

김동연 지사, 17일 경기도청에서 크리스토퍼 라니브 신임 미8군 사령관과 환담
미8군과 상호협력 강화, 도내 주한미군 안정적 정착 지원에 노력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6/17 [17:17]

김동연, “미8군 군인들도 경기도민이라 생각”

김동연 지사, 17일 경기도청에서 크리스토퍼 라니브 신임 미8군 사령관과 환담
미8군과 상호협력 강화, 도내 주한미군 안정적 정착 지원에 노력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06/17 [17:17]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크리스토퍼 라니브(Christopher LaNeve) 신임 미8군 사령관을 도청에서 만나 환담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크리스토퍼 라니브(Christopher LaNeve) 신임 미8군 사령관을 만나 경기도와 미8군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도내 주한미군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도청에서 크리스토퍼 라니브 사령관을 만나 8군에 있는 군인들도 다 같은 우리 경기도민이라고 생각한다8군 소속 군인들 삶의 질 향상과 우리 주민들과의 협력관계에서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북한과 접경한 경기도의 지사로서 여러 가지 대처를 하고 있다한미동맹은 대한민국의 외교 전략에 가장 중심되는 축이다. 8군의 역할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크리스토퍼 라니브 사령관은 8군을 대표해 경기도의 지원과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린다지역사회 일원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 앞으로도 함께할 시간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크리스토퍼 라니브 사령관은 지난 45일 취임했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졸업 후 1990년 임관했으며 미 육군 제82공수사단장, 육군 전력사령부 작전참모부장 등을 역임했다.

 

경기도는 매년 주한미군 관계자들 간 소통협력 강화와 정보 공유를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도내 미군 장병들과 가족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역사·문화 교육, 안보문화 체험을 포함한 다양한 한미교류 협력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4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전에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미국대사와 당시 윌러드 벌러슨(Willard M. Burleson III) 8군 사령관을 초청해 함께 관람하는 등 교류했다.

 

9월에도 김 지사는 캠프 험프리스에서 폴 러캐머라(Paul LaCamera) 주한미군 사령관·한미연합군 사령관·유엔군 사령관과 윌러드 벌러슨 사령관을 만나 경기도와 주한미군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