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버스정보앱 개편 추진. 설문조사 등 진행이용자 의견 반영 통한 앱 접근성 개선
승하차 벨, 과거 도착 정보제공 위주 기능성 앱으로 전환 → 민간 앱과 차별화
경기도가 승·하차 벨, 과거 도착 시각 정보 제공 서비스 등의 기능을 갖춘 ‘경기버스정보앱’을 새롭게 개편하기 위해 7월까지 이용자 설문조사 등을 진행한다.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한 경기버스정보앱은 올해 1분기 기준 월평균 약 786만 건의 이용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버스 무정차 방지 및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승·하차 벨’은 2022년 월평균 3만 7천709건에서 2023년 월 6만 8천533건, 2024년 월평균(4월 말까지 기준) 8만 1천956건 등 이용자가 늘고 있다.
‘과거 버스 도착 시각 정보 서비스는’ 배차간격이 긴 노선이 민간 앱에서 ‘차고지 대기’로 안내돼 실제 도착시간을 알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정류소 별 과거 버스 도착 시각을 안내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인 것이다.
이번 앱 개편은 앞서 설명한 두 가지 기능 외에도 15년간 각종 기능이 추가돼 이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이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은 데 따른 것으로 민간 앱과 차별화를 이루면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려는 조치다.
도는 7월까지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문 조사기관을 통해 심층 면접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를 반영한 앱 서비스 개편 방안을 올해 4분기까지 실제 적용할 예정이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개선을 통해 경기버스정보앱 사용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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