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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경기도, 우기 대비해 건설 중인 아파트 10개 단지 안전 점검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6/05 [08:16]

경기도, 우기 대비해 건설 중인 아파트 10개 단지 안전 점검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06/05 [08:16]

토목, 건축 및 건설안전 분야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점검 실시

도보 접근 제약 등 육안 점검 어려운 구간 현장 무인항공기(드론) 활용

점검 결과 지적 사항 후속 조치 통해 안전사고 사전 예방

 

▲ 24.2월 해빙기 안전 점검 드론 활용 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5일부터 13일까지 초기 공사가 진행 중인 공동주택 10개 단지를 대상으로 우기 대비 공동주택 건설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도-시군 합동 점검에는 토목, 건축 및 건설안전 분야 민간 전문가와 함께한다. 점검 대상 10개 단지는 도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 가운데 터파기 등 지반공사 중이거나 골조 공사 초기 단계에 있는 현장으로 절개지가 있거나 임야 또는 하천과 인접, 대규모 단지다.

 

분야별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집중호우를 대비한 수방 대책, 배수시설 등에 대한 관리상태 잘린 땅 등 사면, 옹벽, 석축, 터파기 구간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태풍, 지반침하 등을 대비한 가설울타리, 크레인 등 전도 방지 대책 적정 여부 된더위, 화재, 감전 사고 등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계획 적정 여부 등이다.

 

도는 지난 2월 해빙기 안전 점검에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해 공동주택 건설 현장 안전 점검을 한 바 있다. 이번 우기 대비 안전 점검에도 드론을 활용해 도보 접근에 제약이 있는 등 육안 점검이 어려운 구간이 있는 현장을 세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도 점검 대상 외의 현장은 시군에서 자체 점검을 시행토록 했으며, 시군에서 민간 전문가 추천 요청이 있을 시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위원을 추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긴급하거나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해당 시군에 통보해 수일 내로 조치를 완료하고 지속 관리하도록 한다.

 

박종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우기 안전사고는 자칫 대형 사고로 진행될 수 있어 철저한 안전의식과 대비 자세가 중요하다점검 후 지적 사항에 대한 조치 완료 여부를 점검에 참여한 민간 전문가에게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등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전관리에, 빈틈에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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