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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기림의 날(매년 8월 14일) 앞두고 전 국민 대상 ‘기억의 꽃 배달’ 캠페인 참여자 모집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5/29 [11:57]

기림의 날(매년 8월 14일) 앞두고 전 국민 대상 ‘기억의 꽃 배달’ 캠페인 참여자 모집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05/29 [11:57]

620일까지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

꽃과 함께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메시지 소녀상에 전달

 

▲ ‘기억의 꽃 배달’ 포스터    

 

경기도가 오는 814일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전 국민이 참여하는 추모 행사로 기억의 꽃 배달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억의 꽃 배달 캠페인은 캠페인 참여자가 7월 중 전국 139개 소녀상에 꽃을 배달하는 행사다. 일본군 위안부피해 역사를 기억하고 알리고, 꽃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피해자를 추모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620일 오후 6시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꽃 배달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최종 139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자는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꽃을 배달 희망 지역의 소녀상에 직접 전달하고 그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많은 이들과 공유하면 된다. 원한다면 오는 810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에서 열리는 기림의 날 본행사에 참석할 수도 있다.

 

캠페인 참여 신청은 620일까지 네이버폼(https://naver.me/xTbaEN8t)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꽃 배달을 원하는 소녀상 지역을 1~3순위로 선택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 시간 인증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우리 동네 곳곳에 있는 소녀상에 꽃을 전하는 마음이 모여, 잊히지 않는 역사가 되길 바란다잠들어 가는 기억을 깨우는 기억의 꽃 배달에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여성정책과(031-8008-2505)를 통해 유선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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