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선거구제 개편에 관한 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 반영해 대표성 강화할 방안 찾아낼 수 있길
경기도의회 이애형 의원(국민의힘, 수원10)은 지난 17일 ‘경기도의회 선거구제 개편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했다.
본 연구는 지방의회에서 주민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지역주의 정치 구도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인 선거구제를 살피고자 시작됐다.
이날 열린 보고회에는 책임연구자인 배귀희 숭실대학교 행정학부 교수가 참석해 과업 수행계획과 추진 방향 등에 관한 내용을 보고했다.
배귀희 교수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원 선거의 중대선거구제 도입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정치권의 화두가 됐지만, 논의가 진전되지는 못했다”며 “공론의 장을 통해 지방의회 선거구제 개편 확대의 재추진 가능성을 알아보고 법‧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이애형 의원은 “지방의회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대표성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주요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유형․특징․한계를 검토함으로써 경기도 차원의 시사점을 도출하고 적용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선거구제 개편에 관한 연구’는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중간보고회는 6월 중순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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