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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용인소방서, ‘화재야 물렀거라!’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평가 ‘최우수상’ 수상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5/16 [18:16]

용인소방서, ‘화재야 물렀거라!’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평가 ‘최우수상’ 수상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05/16 [18:16]

▲ 수상자 단체사진. 용인소방서 제공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경기도 내 35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벌인 ’23~’24년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 평가에서 A그룹(11개 관서)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용인소방서는 소방대상물의 면적과 수, 현장 활동 건수, 민원 처리 건수 등이 경기도 내 상위권인 A급 관서로 구분된다.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은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4개월간 효율적인 예방정책과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정책이다.

 

이에 대한 평가는 5개 항목으로 언론홍보 분야 지도점검 및 교육 분야 공통 분야 특수시책 화재·인명피해 저감으로 나뉘어 항목별 세부 과제를 얼마만큼 창의적·실용적·효과적으로 달성하였는지 3단계의 꼼꼼한 절차를 거쳐 이루어진다.

 

용인소방서는 지난 2012월 군포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에서 엘리베이터 기계실 문을 옥상 문으로 착각해 미처 옥상으로 대피하지 못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공동주택 옥상 피난설비 설치 추진을 계획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옥상 피난시설 3(피난 안내 테이프, 옥상 출입문 안내표지, 피난 경로 이탈방지펜스)을 설치 및 배부했다.

 

또한 지난 2월 용인소방서에서 주관한 안전 문화 살롱에서 용인시 추경 예산 편성 시 시민 안전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해 미설치 대상에도 추후 100% 보급이 될 수 있도록 계획·추진했다.

 

그뿐만 아니라 집배원, 야쿠르트 배달원 등 지역 곳곳을 다니며 일을 하는 직종에 스프레이 소화기를 전달하는 안전지킴이 스피드119’ 정책을 통해 초기 화재 발생 시 빠른 대응으로 재산·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처럼 다양한 시책으로 용인시의 안전한 분위기 조성과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노력하는 등 적극 행정의 모범을 보이며 창의성·실용성 분야에서 실적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왼쪽부터 조선호 경기소방재난본부장, 문민우 소방교. 용인시 제공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 문민우 소방교는 겨울철 화재 취약 시기에 중점 관리 대상 등 관내 주요 대상들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를 통해 위법 사항들을 적발하고 조치해 도민 안전 확보에 이바지한 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항상 용인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와 열정이 있었기에 소기의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여 좋은 정책으로 보답하는 용인소방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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