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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비상 진료체계 점검”…경기도, 중증 응급질환 환자 수용 대책 논의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5/13 [14:06]

“비상 진료체계 점검”…경기도, 중증 응급질환 환자 수용 대책 논의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05/13 [14:06]

오병권 행정1부지사 13일 중증 응급환자 응급 의료체계 점검 합동회의 개최

27개 중증 응급질환 진료 제한 대비 환자 수용 대책 마련 중

비상 진료체계 대응 상황 재점검

 

▲ 중증응급환자 응급의료체계 점검 합동회의.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13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시군 보건소장, 응급의료기관 센터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중증 응급환자의 적정 진료를 위한 합동회의를 영상으로 열고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 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재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비상 진료체계가 3개월여 지속되는 가운데 뇌출혈 등 중증 응급질환자에 대한 적정 진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도는 경기도 응급의료협의체와 31개 시군의 의료자원 현황 분석을 통해 중증 응급환자 진료 기관 현행화, 이송맵 등 중증 응급질환 환자 수용 대책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 8일 기준 응급의료기관의 중증 환자(KTAS 1,2) 증감을 분석한 결과 평시 대비 권역센터 23.8% 감소, 지역센터 0.3% 증가, 지역기관 29% 증가 등으로 권역센터로 쏠리던 중증 환자가 지역센터와 지역기관으로 분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지역센터 등의 중증 환자 대응 방안도 도출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현재 집중관리의료기관인 응급의료기관 73개소에 대한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중대본 공지 사항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24시간 중증 소아 응급환자를 위해 4개의 소아 응급 책임의료기관을 선정하고 총 4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오병권 부지사는 의료 취약지역 내 심뇌혈관질환 등 증중 응급환자가 신속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원 및 진료 협력체계가 필요하다특정 질환별로 거점병원과 협력병원 간의 응급 의료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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