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영 용인시의원, 제과점 활용 ‘백옥쌀 대중화 촉진 방안’ 마련 촉구쌀빵 페스티벌, 쌀빵 경진대회 등 개최 제안
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 의원(상현1동,상현3동/국민의힘)은 30일 제2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과점을 활용한 백옥쌀 대중화 촉진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는 작년 국민 1인당 쌀 56.4㎏을 소비했는데, 1인이 하루에 한 공기의 밥도 먹고 있지 않는 쌀 최저 소비 시대라고 언급했다.
이어 용인의 많은 제과점을 활용한 백옥쌀 쌀빵의 대중화를 위해 쌀빵 페스티벌, 쌀빵 경진대회 등의 개최를 제안하며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 농림진흥청은 가루쌀 생산을 확대하고 쌀 가공산업 활성화와 쌀소비 촉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 ‘가루쌀 제과제빵 경진대회’ 등을 개최해 신메뉴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는 ‘전국 쌀베이킹콘테스트’, ‘경기쌀빵전’을 개최하고, 경기쌀 빵지도를 제작하는 등 쌀소비 촉진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행안부 자료에 따르면 용인시는 229개 시군구 지자체 중의 8번째로 많은 빵집이 운영되고 있고 경기연구원에서는 도내 식품산업 관련 기업과 공장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수한 관내 빵집을 거점으로 백옥쌀 쌀빵과 지역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빵들을 판매한다면 쌀소비 촉진뿐 아니라 지역관광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많은 지자체가 지역 쌀을 활용한 쌀빵 및 상품 개발로 농촌진흥청의 특산자원 융복합기술지원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용인도 이러한 노력이 필요할 때임을 강조했다.
전국 유명 빵집을 성지 순례하듯 방문하는 ‘빵지순례’가 새로운 식도락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쌀빵을 포함한 용인시 제과 제빵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백옥쌀과 주요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소비시킬 수 있는 매개가 되고 미식 지역관광에 이바지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쌀빵 기능경진대회 개최를 통한 쌀빵 레시피 개발과 백옥쌀과 지역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한 공모사업 참여, 용인시민의 날을 통한 제과 제빵 사업 페스티벌 개최를 통한 지역축제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끝으로 서울시 먹거리 창업센터의 성공 사례를 살펴보고, 도농 복합도시인 용인시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 지원사업과 전문가 멘토링 사업, 연구개발 지원 등을 통해 용인 미래 먹거리 사업 개발 강화에 지역 협력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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