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정보공개청구 빅데이터 분석으로 시민 중심 정보 공개 확대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08/09 [17:21]
이천시는 정보공개청구 처리현황과 주요 청구 분야에 관한 빅데이터 분석을 하여 생활에 유익한 정보와 정보공개청구 빈도가 높은 분야를 파악하였다.
이번 분석은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의 정보공개청구 데이터 1843건을 대상으로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이천시(정보통신담당관)가 직접 실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천시가 접수한 상반기 정보공개청구 건수는 총 1843건으로, 작년 1644건 대비 8.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정보공개청구 건수는 1월에 352건으로 가장 많았고 2월, 3월, 5월 순으로 이어졌다.
주요 청구 분야는 도시주택일반(26.2%), 행정일반(23.5%), 환경일반(15.3%) 순으로 높았고 청구 빈도가 높은 키워드는 산지, 토양, 의약품, 토지, 전용 등으로 나타나 시민의 주요 관심과 행정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천시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전정보공표, 누리집, 공공데이터 등 각종 공개데이터 목록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확대 개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를 통해 시민의 관심사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행정서비스에 반영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선제적으로 공개하여 투명한 행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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