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ECMS, 독일 부덴하임 지역에 신규 친환경 수소 생산설비 착공신규 시설 통해 전기분해 및 연료전지 부품 생산으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 지원 사격
2025년 여름 생산 개시 예정, 파트너사들과 공동 투자로 사업 진행
BASF Environmental Catalyst and Metal Solutions (이하 바스프 ECMS)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인접한 부덴하임 지역에 친환경 수소 및 연료전지 부품 제조를 처리할 자사 최초의 첨단 생산시설을 착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부덴하임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제품에는 양성자 교환막(PEM) 물 전기분해(수전해)의 핵심 기능 부품이자 새로 개발된 저이리듐 함유 촉매 코팅막(CCM)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본 시설에서 생산되는 고온 연료 전지용 Celtec® 멤브레인 전극 어셈블리(MEA)를 보완하게 된다. MEA는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 함께 효율적으로 전기로 변환할 수 있도록 하는 연료 전지의 핵심 부품이다.
바스프 ECMS 수소사업은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전 세계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재생 에너지 생태계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물 전기분해를 통한 친환경 수소 생산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 과정을 돕는 주요 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시설을 통해 개발되는 수 기가 와트 용량의 PEM 물 전기분해용 CCM을 상업적으로 출시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공급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이번 투자를 통해 바스프 ECMS는 희귀금속 분야와 촉매, 리사이클링 분야의 자체 역량을 확대함으로써 그린 수소 분야의 다양한 제품 라인에 걸쳐 통합된 풀루프 엔드투엔드 솔루션 제공업체로 성공적인 포지셔닝이 가능해졌다.
바스프 ECMS의 희귀금속 서비스 및 리사이클링 부문 수석 부사장(VP) Tim Ingle은 “부덴하임에 들어설 신규 공장이 수소 부문과 관련한 바스프 글로벌 전략의 핵심 부분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희귀금속 서비스 및 촉매 리사이클링 분야의 글로벌 선도업체인 바스프는 이번 투자를 통해 PEM 전해조와 연료 전지의 성능 개선 및 비용 절감 등 순환 솔루션으로 성장세의 수소 기반 경제 체제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스프 ECMS의 R&D 및 애플리케이션 담당 수석 부사장(VP) Saeed Alerasool은 “당사가 선보인 신제품들이 R&D 수준에서 파일럿 규모로 성공적인 진전을 이뤘다. 부덴하임에서의 생산은 이들 제품의 시장 출시에 중요한 이정표로 작용할 것이며, 이제 대규모 사업 기회 활용이 가능한 더욱 유리한 입지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덴하임 생산시설의 준공식은 2025년 여름께로 예정돼 있다. 산업 부지 내에 있는 해당 시설은 독일 라인-마인(Rhein-Main) 메트로폴리탄 지역, 즉 유럽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트리고나 연료전지 컴포넌트(Trigona Fuel Cell Components GmbH) 및 그룬트스튁스베르발퉁 라인우퍼(Grundstücksverwaltung Rheinufer GmbH & Co. KG)와 함께 공동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바스프 ECMS 소개
희귀금속 및 촉매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지닌 글로벌 선도업체인 BASF ECMS는 자동차, 항공우주, 실내 공기 청정도 관리, 반도체, 수소 경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희귀금속 거래 및 리사이클링 부문 서비스에서 풀 루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환 솔루션과 지속 가능성 가치 증진에 주력하는 바스프 ECMS는 고객이 더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구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 생명을 유지해 나가는 데 필요한 삶의 요소를 보호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미션이며, 이는 신규 솔루션 개발에 영감을 주고 있다. 바스프 ECMS는 전 세계 16개국에 걸쳐 4500명 이상의 구성원들이 함께 하고 있으며, 21개의 생산 시설을 가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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