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5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된 ‘반려동물 문화교실(반려견 문제행동교정)’ 1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반려견 문제행동교정 문화교실은 증가하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에 발맞춰 반려동물 양육자의 책임감 있는 의식 고취 및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 해결을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반려동물 문화교실 1기에서는 짖음, 입질, 산책, 분리불안, 배변 등 반려견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문제행동을 보이는 반려견 총 20마리가 선정돼 보호자와 함께 이론·실습 교육을 받았다.
참여자 모집 시 3: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시는 유기견 입양 가구, 다견 가구에 우선순위를 두고 문제행동 양상을 보이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선착순 선별했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최근 신설된 부천대 반려동물과와 협업해 우수한 전문인력과 반려동물 교육에 적합하게 설계된 실·내외 공간을 활용해 운영되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문가의 개인별 맞춤 고민 상담을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반려견들은 펫티켓 홍보활동 등 향후 시정 홍보 모델로서의 활약을 계획 중이다.
시는 하반기(10. 7.~11. 25.)에도 2기 반려동물 문화교실(문제행동교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접수 등 관련 사항은 부천대학교 평생교육원(☏032-610-01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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