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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용인시, 유동 인구 분석 등 용인중앙시장이 스마트해진다

실시간 유동 인구, 이동 경로 분석으로 마케팅부터 재난 대응까지 한 번에 관리
2일부터 시장 전역에서 5G 공공와이파이도 지원…QR 코드로 쉽게 접속 가능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7/01 [09:10]

용인시, 유동 인구 분석 등 용인중앙시장이 스마트해진다

실시간 유동 인구, 이동 경로 분석으로 마케팅부터 재난 대응까지 한 번에 관리
2일부터 시장 전역에서 5G 공공와이파이도 지원…QR 코드로 쉽게 접속 가능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07/01 [09:10]

▲  용인중앙시장 공공와이파이 연결 QR코드 홍보 배너    

용인시는 용인중앙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해 2일부터 유동 인구 분석 시스템을 가동하고, 시민들이 인터넷 이용 편의를 위해 5G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유동 인구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IoT 센서는 용인중앙시장 1번 게이트를 비롯한 교차로 총 9곳에 설치됐다. 분석 센서는 관제 서버와 와이파이로 연결돼 각 지점을 통과하는 인원을 분석하고 구역별 혼잡도, 이용자 이동 경로 등을 알려준다.

 

이 같은 데이터 분석이 실수요를 반영한 용인중앙시장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 상인회와 공동으로 별도의 모니터링 웹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한다. 2분 단위로 유동 인구를 수집하고 일별, 주별, 월별로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시장 곳곳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32대의 무선랜 엑세스포인트와 인증서버 1대를 설치했다.

 

시민들이 5G 공공와이파이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QR 코드가 그려진 전단 등을 제작해 배부한다. 스마트폰 와이파이 설정에서 ’yonginsmart@Public’을 검색해 연결해도 된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스마트 도시재생 분야 가운데 스마트 서비스 데이터 연계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지난 202212월 국토교통부의 지역특화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국비와 도비 포함한 총 6525000만 원을 투입, 용인중앙시장 일대 20467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유동 인구를 분석하면 시민들의 용인중앙시장 이용 패턴을 활용해 효과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등 용인중앙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장 곳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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