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언주 의원이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언주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국회의원(경기 용인시정)은 24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제질서의 전환기 속 국가전략포럼(공동대표 이언주·김병주 의원)’ 주최로 ‘대한민국 인공지능(AI) 글로벌 리딩 분야 발전 방향 및 지원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를 주최한 이언주 의원은 개회사에서 “오늘 세미나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분야의 발전 방향과 지원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반도체, AI 등 미래 전략산업들은 국가 경제 안보, 생존과 직결돼 있다. 전략적, 경제적 측면에서 국가 미래를 포괄적으로 고민하고, 심도 있게 논의해 세계적 흐름을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가 앞서갈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탐색하고 세계에서 선도할 수 있는 전략을 주도해야 한다”며 “최근 인공지능 분야 성장 속도가 급격한 만큼 다양한 전문가를 모시고 구체적 글로벌 리딩 방안을 찾고자 한다. 오늘 세미나 이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미래 전략산업의 지원 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럼 공동대표인 김병주 의원은 “최근 세계적 이슈인 인공지능 산업에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리딩 분야에 대한 현황 파악을 통해 정책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이언주 의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또 포럼을 통해서 국가 미래 전략을 논의할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민국 인공지능(AI) 글로벌 리딩 분야 발전 방향 및 지원전략 세미나’는 ▲아주대학교 금융공학과 구형건 명예교수의 ‘인공지능과 패러다임 전환’ ▲성균관대학교 수학과 허정규 교수의 ‘AI기반의 포트폴리오 최적화’ ▲아주대학교 금융공학과 김현균 교수의 ‘금융에서 생성형 AI적용’ ▲조선대학교 경영학과 오갑진 교수 ‘인간 의식, AI 학습의 열쇠가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발제에 이어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이언주·김병주 의원이 공동대표로 있는 ‘국제질서의 전환기 속 국가전략포럼’은 미·중 패권전쟁, 자국중심주의 전환 등 세계질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 국가 전략에 관한 정책을 연구 검토하는 연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