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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용인시,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대책 종합평가 ‘경기도 1위’

인도 제설기 적극 활용, CCTV시스템 이용 등 적극적‧선제적 노력 인정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재난관리기금 총 4억 5000만 원 받아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9/20 [08:22]

용인시,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대책 종합평가 ‘경기도 1위’

인도 제설기 적극 활용, CCTV시스템 이용 등 적극적‧선제적 노력 인정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재난관리기금 총 4억 5000만 원 받아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09/20 [08:22]

▲ 자료사진.  용인시가 인도용 제설기를 이용해 보행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경기도의 겨울철 풍수해(대설) 종합평가에서 도내 지자체 중 1위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재난관리기금 4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실태와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조치 등을 평가해 1위부터 3위까지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평가 기간은 지난해 1011일부터 올해 315일까지다.

 

시는 겨울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적설 취약 구조물을 일제 조사하고, 제설 취약 구간 등급별 관리, 군 협력체계 구축, 시민 행동 요령 홍보 등 예방 중심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와 단체 소통방(SNS)을 연계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재난 CCTV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기상 상황과 제설 현장을 모니터링해 적극적인 재난 대비 활동에 나선 점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비탈지고 통행량이 많은 보행로에 인도 제설기를 활용한 제설 작업을 적극 실시해 시민 안전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출근길 도로 살얼음에 의한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순찰제설제 살포를 선제적으로 하고, 강설 후 인도, 하천 산책로, 육교 등에 후속 제설을 하는 등 이중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을 세우고 후속 조치를 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올겨울 대설한파에도 적극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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