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첫 소절 인용하며 "소중한 어르신들 건강·행복 기원" 3월 예선에서 선발된 20명의 화려한 본선 무대…최종 12명 선발 최종 선발된 가수는 5월부터 처인노인복지관 바람골 카페 콘서트 가수로 활동
용인시는 지난 22일 ‘2024년 나도 가수다’ 본선 오디션을 시청 에이스홀에서 진행했다.
이 오디션은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의 ‘바람골 카페 孝(효) & 청춘 孝(효) 콘서트’ 가수 선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3월 예선에 참여한 50명의 도전자 중 선발된 20명이 화려한 자신의 재능을 자랑했다.
오디션에서 가수에 도전하는 어르신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노래하는 곳엔 나쁜 것들이 발 붙일 수 없다고 한다. 어르신들을 뵈니 가수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노랫말이 늘 생각난다"며 첫 소절 '당신이 얼마나 내게 소중한 사람인지'를 노래하고 나서 "오늘 무대에 오른 분들의 노래를 들으시면서 유쾌한 시간 보내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최종적으로 선발될 12분의 어르신 가수들이 처인노인복지관 바람골 카페에서 종종 멋진 노래를 선물할 테니 틈틈이 즐기시며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면 좋겠다”며 “용인시는 이처럼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프로그램들을 계속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와 관객의 호응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으로 선발된 12명은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처인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콘서트에서 가수로 활동한다.
이날 본선에는 오디션 참가자와 함께 ‘바람골 색소폰 연주팀’과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도 이뤄져 본선을 보기 위해 모인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