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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년 김대건 길’ 답사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6/04 [23:15]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년 김대건 길’ 답사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06/04 [23:15]

은이성지 중심으로, 용인시 지역 종교문화유적 발전 방안 논의

 

▲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 회원들과 고초골 공소를 찾은 신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제공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 -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성공적인 개최 지원 방안 연구‘(대표 김희영)4청년 김대건 길일대 성지를 답사했다.

 

이번 답사에는 의원연구단체 김희영 대표와 안지현 간사, 유진선 의원, 신현녀 의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및 연구용역, 수원교구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여 의원과 관계자들은 용인의 역사종교문화 유적지를 둘러보며 지역사회와 접목하여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답사는 성 김대건 신부가 첫 사목활동을 펼쳤던 은이성지를 시작으로 고초고골 공소로 진행됐다. 특히, 애덕고개에서 미리내성지까지 성 김대건 신부가 사목활동을 다니던 수난의 길을 직접 걸으며 그의 삶에 대해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 김대건 길2023년 산림청의 걷기 좋은 명품 숲길로 지정됐으며, 용인시는 그동안 청년 김대건 길 조성 및 활성화 사업에 약 15억 원을 투입했고, 올해도 약 8천만 원 예산으로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희영 의원(대표)청년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를 따라 답사하며, 그의 신앙심과 사목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 “이번 현장점검을 계기로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지역 종교문화유산을 활용한 용인시 지역 활성화에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지현 의원(간사)고초골공소 기념관 건립 등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개최 지원을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유진선 의원은 종교인뿐만 아니라 지역민들과 일반 방문객들도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은이성지 이정표 및 안내판 개선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현녀 의원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종교계의 협력을 이끌어내어 용인시의 역사와 문화가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은 김희영(대표), 안지현(간사), 신민석, 유진선, 신현녀 의원(5)으로 구성됐다. 용인시가 교황이 방문하는 역사·종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성공적으로 지원해 용인시 종교문화 및 지역문화 관광사업의 새로운 시발점을 만들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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