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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2025년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시흥시 선정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5/27 [11:25]

2025년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시흥시 선정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05/27 [11:25]

2019년에 경기도 및 3개 시군 공동 개최에 이어 시흥시 거북섬에서 단독 개최

정식종목은 요트, 카누, 수중 핀수영, 트라이애슬론, 다양한 체험행사, 지역축제 등 연계행사 추진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시흥시가 2025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친 해양문화 확산, 해양 레저관광 활성화, 해양스포츠산업 육성 등을 목표로 하는 해양스포츠인들의 대축제이다.

 

2025년 개최지로 선정된 시흥시 거북섬은 지난 3월 해수부·한국해양소년단연맹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현장실사에서 주차시설, 숙박시설, 편의시설 등 기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해양 축제, 서핑대회 등 다양한 연계한 행사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경기도는 시흥시와 함께 거북섬 마리나, 해양생태과학관, 아쿠아펫랜드 등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거북섬 일대를 수도권 해양레저 관광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로 2023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대회는 2025년 여름 개최 예정이며, 정식종목은 요트, 카누, 수중ㆍ핀수영, 트라이애슬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체험행사 및 지역축제를 함께 추진한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시흥시 거북섬에서 개최하게 됨으로써 경기도가 해양스포츠와 해양레저 관광의 중심지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흥시와 함께 해양스포츠제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8월에 경기도와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공동주관을 개최한 제14회 스포츠제전에는 37여 명의 선수가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 등 ‘4개 정식종목드래곤보트 바다수영 고무보트 SUP 보드 등 ‘4개 번외종목’, 35개 체험프로그램 등에 참가했으며, 대회기간 동안 72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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