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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경기도, 22일 탄소 중립 정책 속의 공론장 ‘경기기후도민회의’ 성과공유회 개최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5/23 [08:26]

경기도, 22일 탄소 중립 정책 속의 공론장 ‘경기기후도민회의’ 성과공유회 개최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05/23 [08:26]

에너지, 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수산·흡수원 5개 분과에서 158명 활동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총 20회 숙의 공론 통해 7가지 주요 성과물 도출

경기도와 31개 시군 탄소중립 달성 위한 세미나 진행

 

▲ ‘경기기후도민회’ 성과공유회.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기후 위기 대응 정책에 도민을 의견수렴하고 숙의에 기반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기후도민회의(스위처)’ 성과공유회를 온라인으로 22일 개최했다.

 

경기기후도민회의는 34세 이하 청년 52, 탄소중립도민추진단 106명 총 158명이 참여해 지난 1월부터 에너지, 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산·흡수원 5개 분과로 활동했다.

 

4개월간 총 20회의 탄소 중립 정책 숙의 공론을 통해 경기도 탄소 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한 63개의 검토 의견 5개 분과 20개 추가 사업 제안 40개의 탄소 중립 정책건의안 31개 시군 재생에너지 협력 방안 탄소 중립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도민 공동의 비전인 경기기후 헌장 경기도민 실천 방안 158+청년의 제안 31 7가지의 주요 탄소 중립 정책성과물을 도출했다.

 

특히 52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별도의 청년 숙의 공론장을 운영했으며, 청년의 관점에서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들과 사전 기획 회의를 거쳤다. 온라인 게더타운(Gather town)을 활용해 기업 및 행정기관, 동료 청년에게 전하는 탄소 중립을 위한 31개의 제안 사항을 마련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경기기후도민회의 운영 결과 보고에 이어, 경기도와 31개 시군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세미나도 진행돼 도민이 함께하는 탄소 중립 기본계획 수립과 이행점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경기기후도민회의 숙의 공론 결과(요약)는 지난 4월 수립된 제1차 경기도 탄소 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있어 경기도 홈페이지(분야별 정보교통·건설·환경환경환경정책)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기후도민회의를 운영한 사회혁신연구소 권기태 소장은 학업, 직장생활, 가사 등 개개인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숙의 공론에 참여한 도민들의 열기는 지구 열대화의 열기를 뛰어넘을 정도라며 탄소 중립과 녹색성장을 향한 경기도 발걸음에는 언제나 도민들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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